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건축공정이 벌써 많이 진행되었네요. 3층(본당2층)의 거푸집설치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이제서야 2층의 내용을 올립니다. 앞으로는 그때 그때의 상황을 부지런히 올라도록 하겠습니다.
2층 거푸집설치와 철근 배근, 그리고 콘크리트 타설은 쏜살같이 진행되었습니다. 날씨가 도와 주었기 때문입니다. 또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에는 비까지 와서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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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본당 아래층)과 본당의 발코니층의 거푸집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지하 1층에 지상4층의 건물인데, 시공사에서는 추석전까지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속도로 진행된다면 11월 말이나 12월 초에는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급하면 체하는 법이지요. 그래서 저는 천천히 하라고 딴지를 자주 걸고 있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공사가 끝난 후에는 돌이킬 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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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엘리베이터 거푸집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신앙생활하는 것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현대교회의 성도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살지 말고, 유비무한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튼실한 신앙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결코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될 것입니다. 삶이 건강하게 완성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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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푸카를 이용하여 2층의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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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동안 이공건설의 현장소장과 설비담당 김형곤전무, 그리고 이종환이사가 과정을 논의하고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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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를 타설을 마친 후 발코니 층에서 내려다본 본당의 모습니다. 약 4개월 후면 이곳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