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후 4시에 <이공하우징건설 본사 회의실>에서 성전 인테리어를 위한 기획회의가 있었습니다. 성전건축이 시작될 때 본당 인테리어 컨셉디자인을 만든적이 있지만, 몇가지 문제점이 드러났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을 다시 기획하고, 컨셉을 잡는 회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크게 세가지 주제를 가지고 의논했습니다.
1. 본당 인테리어의 컨셉을 잡는다.
2. 부속실 인테리어의 컨셉을 잡는다.
3. 각 실(방) 별로 인테리어 소재와 색상 등을 결정한다.
회의가 시작되면서 제가 각 실의 특성을 설명하였고, 신앙적-신학적 의미부여를 하였으며, 그후 진지한 토론과 더불어 아웃라인을 잡아나갔습니다. 이제 한 두 세 주 후면 전체적인 디자인 개념이 잡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구요.
이 회의에는 이공하우징의 구정회사장(총괄,디자인), 구건회부사님(건설), 김성은전무(디자인), 김형곤전무(설비), 허기영현장소장, 그리고 설계사인 하나플러스의 김대식소장과 제가 참석했습니다.
▲ 디자인팀의 김성은전무가 전체적인 컨셉을 프레젠테이션하고 있습니다. 김성은전무는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한 후, 독일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분입니다.
▲ 본당의 인테리어에 사용될 소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부속실의 소재와 색상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 하나플러스의 김대식소장과 제가 진지하게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문제점이 드러나자 구건회사장과 허기영현장소장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토의하고 있습니다.
▲ 하나플러스의 김대식소장과 이공건설의 구정회사장입니다. 이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이고, 위의 사진들은 이공건설의 구건회부사장이 찍어 주셨습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 분들.. 참 고마운 분들입니다. 우리 교회를 지어서 하나님께 봉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분들과의 관계는 건축주와 시공사와의 관계를 뛰어넘어, 거룩한 하나님의 집을 짓는데, 헌신하는 공동체의 관계이며, 주안에서 한 형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위해서, 그들은 우리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 위의 사진은 김정흠-유치우소장에 이어 세번째 현장소장으로 부임한 허기영소장(오른쪽)과 구건회부사장의 모습입니다. 현장소장이 자주 바뀌어서 염려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이공건설의 구건회부사장과 이종환이사가 전체적인 과정을 이끌고 있고, 우리 교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김대인 건축위원장이 잘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성도 여러분의 끊임없는 기도와 헌신이 필요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