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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제16과 속회공과 자료 |
조회수 : 2671 |
작성자 : 박행신 |
작성일 : 2003-04-16 |
■ 16과 회복되는 공동체
■ 에스겔 11:14~21
이번 주간은 고난 주간이다. 아픔과 고난의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 공동체를 생각하면서 약속된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를 배우도록 하자.
1. 하나님께서는 포로로 잡혀간 백성에게 무엇이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가? (16절)
◑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고 열방에 흩었으나 그들이 이른 열방에서 내가 잠간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 때문에 흩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으로 그 백성과의 관계를 단절한 것은 아니다. 포로 된 그곳에서도 성소가 되어 주겠다고 하였다. 성전은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이다.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에게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그런데 흩어진 백성들, 포로 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성소가 되어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 먼 이방 땅에서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믿음의 백성들과 함께 하신다.
2. 세상 열방 가운데 흩어진 포로들을 다시 불러 모아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무엇인가? (17절)
◑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열방 가운데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뿐만 아니라 마침내 그 백성을 거룩하게 하셔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들이 범죄할 때 채찍질을 하실 지라도 결코 버리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선언이다. 이 귀환의 약속은 이스라엘 땅을 회복하는 것 외에 더욱 깊은 의미가 있다. 그것은 영적인 상태의 회복을 말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옛 땅으로 돌아온다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회복되었다는 말이다. 영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땅을 되찾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이스라엘 땅을 준다는 말은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회복되었다는 것이고, 또한 영적으로 회복된 이스라엘 백성에서 하나님의 축복도 회복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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