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첫 번째 대통령 워싱턴 Washington, George

죠지 워싱턴은 어린시절에 어머니로부터 날마다 성경말씀을 들으며 자랐다. 그는 정식 학교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많은 양의 독서를 하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서 기도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매일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였으며, 가족들이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잘 도왔다.

그 당시에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였는데, 영국은 더 많은 나라를 정복하는데 필요한 돈을 얻기 위해 미국에 물건을 팔 때 많은 세금을 내도록 했다. 미국은 이 법에 반대하여 영국과 전쟁을 하게 되었고, 미국은 죠지 워싱턴을 미국의 군대 총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이 때 군인들은 1만 6천명 정도였으나 거의가 농부들이며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이었고 싸울 무기도 은 것이 별로 없었다.
죠지 워싱턴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기도였다. 그는 영국군과 싸울 때 부하들과 함께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짙은 안개와 강한 바람 등으로 미국 등을 지켜주셨다. 워싱턴이 가장 힘들게 전쟁을 치렀던 포지(Forge)골짜기에 세워진 기념교회당에는 이런 기도가 적혀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미국을 지켜주실 분은 하나님뿐 임을 믿습니다. 이 국가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하시고, 국민을 사랑할 수 있도록 형제애를 허락해 주옵소서. 이들이 솔선하여 정의를 행하도록 하시고, 자비를 사랑하며, 좋은 나라를 이루기 위해 겸손히 국민들을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당시 포지골짜기 전투에서 그가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그의 기도 때문에라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7년이나 계속된 영국과의 전쟁에서 워싱턴 장군이 이끄는 미국은 영국군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의 도움도 컸다.
그 후 각 주의 대표들은 만장일치로 워싱턴을 첫 번째 대통령으로 세웠다.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었지만, 모든 일에 기도하며 평화롭게 잘 이끌자, 모든 사람들이 4년 간 더 대통령이 되기를 원했다. 두 번이나 대통령의 일을 끝내고 또 다시 대통령이 되어 줄 것을 부탁 받았으나 거절하고 버지니아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몇 년 후 세상을 떠났다.

워싱턴은 어릴 때부터 불평하거나 힘들고 어려운 일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모든 일을 이겨내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미국의 대통령이 취임할 때 성경 위에 손을 얹고서 취임 선서를 했는데, 그 성경이 죠지 워싱턴 대통령이 사용했던 성경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