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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을 경외한 장군 아이젠하워 |
조회수 : 2778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5-02-22 |
하나님을 경외한 장군 아이젠하워 Eisenhower, Dwight David
텍사스주의 농가에서 7형제 중 3남으로 태어난 아이젠하워는 1915년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육군성에서 근무하다가, 1933년 육군참모총장 맥아더의 참모가 되었다. 그 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북아프리카 방면 연합군사령관을 거쳐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이 되어, 연합군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당시 미국은 유럽전선에서 영국, 소련 등 당대의 강대국들이 같이 전쟁을 수행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당시 영국은 국력이 많이 쇠퇴한 상황이었지만 나름대로 고군분투하여 서부전선을 유지해 왔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영국의 전통적인 장군들과 미국의 장군들이 모여 전쟁을 수행하려니 당연히 충돌이 일어 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2차대전의 중대한 전환점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계획하게 되었다.
당시의 미군 지휘부는 영국의 몽고메리 등의 장군들이 미국인을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을 보여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영국의 장군들 역시 양키들의 지휘는 죽어도 받을 수 없으니 미군이 영국군 지휘 하에 들어오라는 말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자 미국은 성품이 온화하고 대인관계와 인사조정능력이 뛰어난 아이젠하워를 초고속 승진시켜 유럽전선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유럽에 전속된 아이젠하워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몽고메리 등의 영국장군들의 협조를 얻어내고 극렬하게 대립하던 미, 영 연합군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수완을 발휘하여 노르망디 상륙작전 성공과 더불어 유럽전선에서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된다.
이 때 아이젠하워는 상륙작전 명령을 내리고 나서 선채로 기도를 끝낸 후 옆에 있는 장교에게 말했다. “사람은 자신의 두뇌와 준비된 실력과 기술을 다 바쳐 무슨 일을 한 다음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그것은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아이젠하워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무신론자가 되기 위해서 머리를 쓸 필요가 없다. 바보라도 초자연적인 힘을 부인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생명의 신비를 무시할 수 없고, 천체 운행의 놀라운 질서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손길이다. 나는 그분이 성경속의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고 확신한다.”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믿음은 결단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하지만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전적으로 그를 신뢰해야 한다. 이것이 평안 가운데서 책임을 감당하는 능력이다.”
그는 임종 직전 목사를 모셔 오게 했다. 그리고 기도를 부탁하면서 말했다. “목사님, 지금 제게 죄 사함과 천국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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