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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몽고메리 조회수 : 2763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5-02-22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몽고메리 Bernard Law Montgomery

영국 국교의 독실한 주교의 아들로 태어난 몽고메리는 성 바오로 고등학교에서 4년을 마치고, 1907년 영국 육군사관학교인 샌드허스트에 입학했다. 그는 생도시절은 물론이고, 근무지에 배치된 후에도 담배를 피우거나 술도 마시지 않는 절대 금주자였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최전선에서의 용맹성과 뛰어난 참모 역할로 명성을 쌓기 시작했고, 피비린내 나는 프랑스 전선의 참호 속에서 그 후 다른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지휘 능력을 배양하였다. 이때 지휘관으로서 발휘한 무공과 용맹성으로 그는 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몽고메리는 아일랜드와 팔레스타인 지역을 오가며 복무하던 중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사단을 지휘하는 중장으로 진급했고, 유럽의 여러 전투에서 활약하였으며, 영국으로 돌아와 대장 계급장을 달았다.
몽고메리가 위대한 군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북아프리카의 제8군 사령관을 맡으면서 부터이다. 그때 북아프리카에서 영국군 사령관으로 선정된 한 장군이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하자 몽고메리가 대신 사령관 직책을 맡게 된 것이다. 이집트에서 그는 제8군 사령관을 맡게 된 것이다.

당시 8군은 독일의 롬멜 장군이 이끄는 아프리카 군에 연전연패하여 장병들의 사기가 극단적으로 떨어져 있었다. 그는 즉각 제8군의 신뢰와 자신감을 쌓는 작업에 착수, 장병과 탱크 포를 대폭 증강했고, 1942년 10월 23일에 벌어진 엘 아라메인 전투에서 독일의 영웅 롬멜이 이끄는 독일군 5만9000명을 사살하거나 포로로 잡고 500대의 독일 전차를 파괴하였다. 이로써 북아프리카에서 독일의 모든 저항을 송두리째 뿌리 뽑는 데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연합군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는 영국군 총사령관으로 활약하였는데, 100만 명으로 구성된 45개 사단의 지상군을 지휘하여 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몽고메리는 전후 영국 점령군 사령관으로서 독일에 머물렀고 51년부터 58년 은퇴할 때까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군을 지휘했다. 그는 88세를 일기로 1976년 3월25일 영국 알튼 지방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영국에서의 넬슨제독과 웰링턴장군 이후 최고의 군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몽고메리는 기도의 사람으로도 유명했는데, 특히 청년들에게 이런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당신의 인생의 건축물을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라는 토대위에 세우는 일을 베우도록 하십시오.” 그는 전쟁의 영웅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랐던 믿음이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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