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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YMCA 창설자 윌리암스 |
조회수 : 2841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4-11-29 |
YMCA 창설자 윌리암스 Sir George Williams
오늘날에 있어서 YMCA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기관이 100여 년 전 영국의 상인 죠지 윌리암스에 의해서 세워졌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실상 그는 별로 유명한 사람이 아니었다. 일개 포목상에 불과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기를 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100명 중에 95명은 파산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려운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윌리암스는 자신의 사업에 크게 성공하였을 뿐 아니라 탁월한 그리스도인으로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그래서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작위까지 받게 되었다.
그는 1861년 11월 1일 영국의 서버셋샤어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도와서 농사일을 하였는데, 하루는 마차에 건초를 싣고 가다가 그만 마차와 함께 개울에 빠지고 말았다. 그 일이 있은 후 그의 아버지는 윌리엄스가 농사일에는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고 브릿지 워터에 있는 어떤 포목상에 점원 견습공으로 보냈다.
그는 후일에 이 시기를 회상하면서 “나는 그 때 조심성이 없고, 성실하지 못했으며, 욕 잘하는 젊은 놈이었다.”고 하였다. 젊은 나이에 부모를 떠나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고 지냈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던 중 그가 16세가 되던 해에 한 전도자의 설교를 듣고 큰 감화를 받은 후 지금까지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온 삶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그날 밤 그는 포목점으로 돌아온 후 뒷방으로 들어가서 기도하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쳤던 것이다. 그 이후 그는 몇 명의 동료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기도회를 가졌다. 그리고 그가 받은 적은 봉급으로는 자신의 생계를 이어가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는 자신의 봉급을 아끼지 않고 드렸으며, 이로 인해서 끼니를 거른 적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19세가 되던 해에 런던으로 올라와서 히치콕과 로저스의 상점에서 일을 보게 되었는데,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쉬지 않고 일을 해야만 했고, 동료들의 생활은 너무 방탕하였기 때문에 그 유혹을 물리치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신앙과 헌신은 깊어만 갔고, 이로 인해서 그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가 주도하는 기도회는 점점 확대되어 갔다.
이렇게 하여 발전된 것이 YMCA이다. 이때가 1884년으로 윌리암스의 나이가 22세 때의 일이다. YMCA운동은 유럽과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1855년에는 이 결성되기에 이르렀으며, 이 단체는 ‘청년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헌신하게 하는 것이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는 ‘파리 기준’이 발표되었다.
영국의 빅토리아여왕은 대영제국의 자랑이 셋 있는데, 그것은 성경과 세익스피어와 윌리암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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