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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톨스토이 Nev Nikolaevich Tolstoy ① 조회수 : 2599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4-04-07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1828년에 부유한 명문 귀족 가정에서 태어났다. 2세에 모친을 잃고, 8세에 부친과도 사별했다. 친척에 의해 양육된 후 카잔 대학에 입학했으나 중도에 자퇴하고, 1847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민의 생활개선에 전력을 기울였으나 목적을 달성치 못하고, 1851년에 군대에 들어갔다. 한편 창작에 몰두하여 자서전적인 처녀작 "유년시대", "소년시대"를 발표하고 유명해졌다.

1854년 크림 전쟁이 발발하자 자원하여 세바스토폴리 격전에 참가하고, 이 전쟁을 기초로 "세바스토폴리 이야기"를 집필 더욱 문명을 높였고, 제대 후에는 페테르브르크와 야스나야에 거주하면서 당시의 작가들과 교유를 가졌다.

1862년 소피아와 결혼한 후 문학에 주력하여 “전쟁과 평화”를 완성했는데, 이 소설은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침공시대에 취재한 것을 기초로 그 예술성, 내용의 깊이, 웅대한 구상 등에 있어서 세계문학 사상 비교할 수 없는 최고봉으로 알려진다.

그 후 다시 대작 “안나 카레니나”를 집필, 러시아의 국가 조직과 특권 계급의 생태와 도덕을 비판하였으며, 톨스토이의 최고 걸작으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소설 후 정신적 위기에 봉착 과학과 철학 에 몰두했으나, 결국 만족을 얻지 못하고 다시 종교에 마음을 기울여 자신의 종교적, 도덕적, 사회적 견해뿐만 아니라 제정 러시아의 모든 가치를 재검토하였고, 초대 기독교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다.

이 때부터 그는 예술가로서 보다는 종교가로서 더욱 위치를 높였고, 그는 자신의 글을 통해서 악에 대한 저항, 선과 사랑에 의한 구원, 사회생활에서의 형식적인 것들을 부정하고 있다.

그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다시 예술적 가치가 높은 “부활” 그리고 희곡 “살아있는 송장”등을 발표했는데 “부활”은 만년을 장식한 대작으로 주인공인 카츄샤를 세계적인 인물로 만들었다.

그는 1882년에 발표한 <참회>에서 자신의 내적인 고민과 절망을 극복하기 위한 눈물겨운 종교적 탐색과정을 적나라하게 고백하고 있는데, 말년의 시리즈인 ”나의 신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에게는 어느 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인생독본“ 등이 그것이다.

이들 작품에서는 무저항주의, 반국가주의, 이웃에 대한 사랑, 선과 악, 신앙과 불신앙, 삶과 죽음의 의미 등 무거운 주제를 이해하기 쉽고 힘 있게 그려내고 있다.

톨스토이는 1828년에 태어나 1910년까지 82세란 긴 세월을 사는 동안 90여권의 저서를 남겼다. 그의 작품은 현재에도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으며, 도스토예프스키와 쌍벽을 이루는 러시아의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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