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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믿음과 의지로 약점을 극복한 장군 그랜트 조회수 : 2902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5-03-13
믿음과 의지로 약점을 극복한 장군 그랜트. Ulysses S Grant

오하이오 주에 하이램이란 소년이 살았다. 아버지는 술주정꾼으로 하이램을 보기만 하면 욕을 하는 사람이었고, 어머니 역시 아들의 성장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결국 부모들은 자녀양육이 귀찮아서 어린 하이램을 강제로 육군 장기 사관학교에 보내 버렸다. 그러나 하이램은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

하이램은 사관학교에서도 놀림을 당했다. 그의 키가 5피트 1인치(약 155센티미터)로 미국남자로서는 거의 난쟁이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또한 사관학교 입학 때 학교 측의 실수로 그 이름이 율리시스란 엉뚱한 이름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것에 상관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에만 전념을 했다. 그 이유는 그에게는 꿈이 있었기 때문 이었다. 군인이 되었으니 위대한 장군이 되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학교를 졸업할 때, 그는 신체적 왜소함 때문에 장교로 임명되지 못했지만 마침 남북전쟁이 터져서 지휘관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비로소 북군의 장교로 임명되어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군대에서도 최선을 다해 마침내 그는 군의 존경과 신뢰를 얻어 미국역사상 최초의 육군대장이 되었고, 미국 18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다. 그는 꼬마대장, 난쟁이 거인이라고 불리던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승리한 그랜트대통령이다.
남북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으로 불리는 게티즈버그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남군을 포토맥 강 건너로 몰아낸 북군은 제2의 목표인 미시시피강 협곡을 회복하기 위해서 물샐 틈 없는 작전을 펼쳤다. 이때부터 율리시즈 S.그랜트 장군의 작전은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미시시피 강의 도하점 빅스버그를 함락시킨 그랜트 장군은 그 해 가을 셔먼의 테네시 군단을 전선에 배치하여 험준한 산악에서의 혈전인 채터누가전투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다. 북군은 채터누가를 점령하여 테네시 강을 장악하였고, 1863년 말까지는 미시시피 강 협곡 제패를 달성하였다. 그 후 그랜트 장군은 그의 혁혁한 활약과 공적이 인정되어 북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전쟁이 끝난 후 대통령이 되었다.

그가 63세에 불치의 병(후두암)에 걸려서 임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그의 오랜 전우이자 동지였던 하워드 장군이 찾아왔다. 하워드는 그랜트의 곁에 앉아서 그때까지 그가 세운 빛나는 업적을 열거하면서 그를 격려해 주었다. 이때 하워드가 독실한 크리스천임을 알고 있던 그랜트는 손을 내저으면서 말했다. “친구여 나를 위해 기도해 주게나.” 그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세운 모든 공적이 아무런 소용이 없고,, 다만 주님께 대한 기도만이 필요한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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