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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국의 비평가, 사회사상가, 미술가. 러스킨 조회수 : 2698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4-07-25
러스킨은 런던의 부유한 포도주 상인 집안에서 태어나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어머니의 엄격하고 청교도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자랐다. 어린 시절 그는 부친을 따라 유럽 여러 곳을 여행하며 미술과 문학에 대한 취미를 길렀고, 그림을 배웠다. 부친의 넓은 문학적 취미와 낭만파 시인의 작품, 모친의 교육에서 성서를 접하면서 그의 문학적 경향이 굳어져갔다. 처음에는 목사가 되려고 하였으나, 옥스퍼드대학 재학중에 이 뜻을 버리고, 졸업한 이듬해인 1843년 낭만파의 풍경화가인 J.터너를 변호하기 위하여 쓴 <근대화가론>9전5권)으르 통해서 예술미의 순수감상을 주장하고 "예술의 기초는 민족 및 개인의 성실성과 도의에 있다"고 하는 자신의 미술원리를 구축해 나갔다.

그 후 그는 <건축의 칠등>(1849) <베니스의 돌>(1851~1853) <참깨와 백합>(1865) 등의 대표작을 냈다.

1860년 이후에 그의 고나심은 경제와 사회문제로 돌려져 사회사상가로서의 활동으로 전향, 전통파 경제학을공격하고 인도주의적 경제학을 주장하였다. 그리하여 <예술의 경제학> <최후의 사람에게> <무네라 폴베리스>를 발표하여 사회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그는 인간개조를 통한 사회개헉을 실현하기 위하여 "성 조지조합"을 설립하고 부친의 유산을 자선단체에 희사하는 등 사회개혁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선한 일에 열심을 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였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인간 본래의 심정과 양심을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인간 본래의 심정과 양심은 하나님께 속해 있는 것이다. 이 점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신 속에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톡히 자기를 희생하였을 때 행복을 느끼는 점에 있어서 누구나 동일한데, 그것은 사람이 희생과 헌신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밝히고, 그 힘과 빛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 후 그는 1869년 모교인 옥스퍼드대학 미술교수로 임명되어 미술관을 창설하였으며, 저술과 사회활도응로 쉴 사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다방면에 걸친 활동으로 건강을 해쳤고, 자주 착란상태에 빠졌는데, 이러한 병 가운데서도 틈틈이 쓴 미술관의 자서전 <지나간 일마저>는 그의 저서 중 가장 뛰어난 문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가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하였다. "내가 지금까지 예술에 대해 가르쳐온 모든 것, 내가 집필했던 모든 것, 크고 작은 사고 가운데서 경험한 모든 은혜, 그리고 내 인생에서 내가 해온 모든 것은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매일 내게 성경을 읽어주시고, 가르쳐 주셨으며, 진심으로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신 것이 기인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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