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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19세기의 위대한 설교자 스펄전 ④ |
조회수 : 2970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6-04-09 |
19세기의 위대한 설교자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④
1861년에 스펄젼은 10,000명 이상이 모이는 메트로폴리탄의 테버네클 교회를 세웠다. 또 목회자 훈련학교인 페스터즈 칼리지를 세워 순수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제자를 양성하였다. 스펄젼은 이 대학의 학생 전원을 상대로 일대일로 상담하면서 그들의 영적 성장을 도와주기 위하여 애썼다. 그 결과 1866년 한 해에 런던에서만 그의 제자들이 세운 교회가 무려 18개나 되었다. 복음을 향한 스펄젼의 순수한 열정이 낳은 결과였다.
또한 그는 이라는 월간잡지와 1,900편 이상의 설교문, 그리고 시편 주석 등을 책으로 발간하여 목회자들과 일반인의 신앙성장을 도왔다.
찰스 스펄젼은 순수하고, 열정적인 복음 설교자였다. 그의 유일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못 박히심을 전하는 것"이었고, 그것을 위해 그의 모든 것을 바쳤다. 그의 기쁨은 구세주에게 영광을 돌리고 그분에게 영혼들을 인도하는 데에만 있었다. 일찍이 그는 자신을 위한 명예를 버렸고, 그의 기도는 최고의 목표인 예수님을 닮는데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찰스 스펄젼을 통해서 복음이 한낱 도덕이나 윤리종교의 영역으로 추락하는 19세기 영국교회에 맞서게 하셨고, 그의 순수함과 열정적인 믿음을 통하여 그의 삶을 풍성하게 하셨으며, 그를 19세기의 가장 훌륭한 목회자로 세우셨다.
우리는 스펄젼의 생애를 통해서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전하기 위해서 불을 토하는 듯한 열정적인 그의 설교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동의하게 된다.
찰스 스펄젼은 예수님께서 그를 구원하시던 때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채 확신을 가지고 복음전파에 힘썼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스펄젼의 믿음을 받으시고, 그를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설교자로 사용하신 것이다.
스펄젼의 생애를 볼 때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없이 안일하게 사는 우리의 영적인 현실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하나님께서는 진화론과 비판적으로 성경을 연구하는 고등비평으로 어두워져 가는 19세기에 찰스 스펄젼의 순수함과 열정을 기쁘게 받으셨고, 그를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하신 것이다.
온갖 질병으로 고생하던 스펄젼은 오십대 초반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잡고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마지막 말은 하나님을 삶의 목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의 최후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준다. 평생을 복음과 함께 살았던 위대한 설교자 스펄전은 나는 좋으신 하나님과 함께 그토록 행복한 세월을 보냈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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