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건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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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1층거푸집을 제거했습니다. 조회수 : 5157
  작성자 : 박행신 작성일 : 2010-08-07


드디어 1층의 거푸집이 제거되고, 노출면이 드러났습니다. 내가 볼 때는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현장에서 만난 분들은 이정도면 정말 잘 나온 것이라고 호들갑을 떠니..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참고로 노출콘크리트 공법이란?
콘크리트 자체가 갖고 있는 색상 및 질감으로 마감재를 이루는 형태를 말하는 것인데, 콘크리트타설 후 거푸집을 제거한 상태 그대로를 노출시켜 콘크리트 자체가 나타내는 독특한 조형미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노출콘크리트는 설계에서부터 마무리까지가 전 과정을 분리시킬 수 없는 일체화된 공정 작업이어서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고, 숙련된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하지요.


우리 교회의 외벽은 일반노출콘크리트와 쪽널(소나무 무늬)노출콘크리트 공법을 이용하여, 시공하고 있습니다



▲ 1층의 거푸집을 제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서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2층 부터는 1층의 거푸집을 올려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공사가 빠르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1층의 뒤부분은 이미 2층으로 올라갔고, 앞부분은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노출면와 쪽널노출면이 구분되시죠?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더 다듬고 나면 건물의 외형이 벗지게 완성될 것입니다.



▲ 교회 정면의 모습입니다. 1층의 거푸집이 모두 2층으로 올라갔고, 2층(본당 영역)에서는 배근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런 속도라면 다음 주에는 2층의 콘크리트 타설작업이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날씨만 도와 준다면 말이죠.



▲ 1층 측면의 모습인데, 지하층 벽체의 거친모습과 1층 노출면의 매끈한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 9일이면 입대하는 한울이와 전도사님들과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성전건축 현장을 찾았는데, 박전도사가 한울이와 사진을찍고 싶다고 해서 한컨 찍은 것입니다. 그런데 한울이가 눈을 감았네요. 이미 군대에 갔다온 박전도사의 활짝 웃는 모습과 이제 군대에 가야할.. 앞이 캄캄해서 눈을 감아버린.. 한울이의 모습이 대조됩니다. 이제 새로운 세계의 눈을 떠야할 녀석입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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