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사람들
•홈  >  쉴만한물가  >  믿음의사람들

목록보기

  제  목 : 영혼을 그린 화가 렘브란트 Rembrandt 조회수 : 2899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3-09-14
렘브란트(1606~1669)는 17세기 최고의 화가이다. 그는 한 때 화가로서 대단한 인기와 명성을 누렸지만, 얼마지난 후 그의 내면적이고 종교적인 그림이 일반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해 세인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다. 마침내 그의 전 재산은 파산 당하게 되었고, 아내와 딸이 죽는 등 거듭된 불행을 겪다가 죽었다. 그가 죽었을 때는 그의 임종을 지켜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비참했다.

그러나 17세기의 화가들 대부분 그의 영향을 받았고 그가 죽은 지 약 100년 후에는 화가로서의 그의 위대함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렘브란트는 바로 그림 자체"라고 말할 저옫로 그는 역사장 가장 위대한 화가로 인정받고 있다.

유명한 화가 리베르만은 렘브란트를 가리켜 신(神)이라고 하면서 렘브란트 당시에 활동하던 화가 프란스 하릇와 비교하면서 "할스의 그림을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렘브란트의 그림을 보면 그림을 그만 두고 싶다."고 말하였다.

그는 철저한 크리스천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모든 자연은 하나님의 창조물로 여겨졌다. 또한 그는 성경의 진리에 근거하여 인간의 내면을 깊이있게 묘사했다.인간은 위대한 존재로 창조되었지만 하나님께 반역함으로 타락하고 포악해졌다는 사실을 믿었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그의 유명한 그림 가운데에는 "십자가"라는 것이 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있고 그 아래 군중들이 그려져 있으며 한 가장자리에서 화가가 푸른 베레모를 쓴 어떤 사람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들어 오린다. 그는 생전에 이 사람이 다른 아닌 바로 자신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바로 자신의 죄 때문이었음을 깊이 깨닫고 있었던 그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자 했던 것이다.

사스키아가 죽은 후 몇 달이 자나 렘브란트는 그녀의 초상화 옆에 자신의 자화상을 그린 다음 "렘브란트 f1643"이라고 서명과 연도를 기입한 그림을 제작했다. 이 그름에서 그는 죽음을 부정하고 있다. 이 그림을 통해서 그는 죽음과 부활이라는 자신의 신앙을 붓끝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렘브란트의 내면에서 "본다"는 것은 사실상 "믿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영혼을 풍부히 하기 위하여 나는 명예보다는 자유를 추구한다"
렘브란트는 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

  이전글 : 미국 6대 대통령 존 퀸스 아담스
  다음글 :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