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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미국 6대 대통령 존 퀸스 아담스 |
조회수 : 3278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3-09-07 |
미국의 6대 대통령 존 퀸스 아담스는 미국의 2대 대통령을 지낸 존 아담스의 아들로서 제6대 대통령을 지냈다. 상원의원과 영국대사를 지냈으며 국무장관과 대통령을 지낸 뒤에도 81세까지 하원의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매우 독실한 신앙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에 당선된 후 백악관에 들어 온지 이틀째 되는 날 밤에 일기장에 이렇게 기록했다. "하나님께서 이 백악관과 앞으로 이 곳에서 지내게 될 모든 이들에게 큰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정직하며 지혜로운 이들만이 이 지붕 아래서 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
특히 그는 누구보다도 성경을 많이 읽고 또 성경을 늘 강조하였다. 1816년 9월 26이르이 그의 일기에는 이런 말이 기록되어 있었다. 몇 년 전부터 나는 성경을 1년 1독씩 통독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그 첫 시간을 성경 읽기에 바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성경을 읽는 것은 하루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가정 유익한 습관이며, 성경은 지식과 덕의 무한한 금광이다라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성경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보배로운 교훈임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또한 그는 성경을 읽는 습관에 대해서 말하면서 성경은 인간 생활의모든 상황에서, 모든 시대에 읽는, 모든 사람들의 책이다. 성경은 한 번, 두 번, 세 번 읽고서는 접어두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1~2장을 정해서 평생을 읽어야 할 채깅요, 결코 어떤 강압적인 필요에 의해서 읽어서는 안된다.고 말하였다. 그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동안에도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지혜를 얻었고, 또한 지혜로운 대통력이 되기 위해서 말씀의 광맥을 캐는 대통령이었던 것이다.
아담스의 노년에 있었던 다음의 일화는 그가 얼마나 신앙인으로 살려고 했던 가를 잘 보여준다. 하루는 아담스 대통력이 지팡이를 짚고 거리를 지나가는데 한 젊은이가 인사를 하면서 "아담스 대통령 각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라고 물었더니 대답히기를 "아담스는 평안한데, 우리 집이 다 낡아서 서까래가 무너져 지금 기둥을 막대기로 버티고 있다네. 나는 아마도 곧 이사를 가게 될꺼야"라고 말했다. 즉 영혼은 하나님을 믿어 평안하지만 육체는 늙어서 죽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는 평생을 하나님 앞에서 산 대통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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