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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땅콩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② George W. Carv |
조회수 : 3111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4-02-11 |
조지 W 카버는 흑인을 위해서 살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당시 흑인 운동가인 <조지 워싱턴 부커>가 설립한 농업학교에 들어가서 고생을 자처하였다. 그는 그곳에서 경비원의 일도 하였고, 병든 돼지를 치료해 주거나 새로 태어나는 송아지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비좁고 낡은 실험실에서 끊임없이 연구를 계속하였다.
그는 농업학교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장으로 삼기도 하였으며, 멀어서 오지 못하는 농부들을 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찾아가서 가르쳐 주기도 하였는데, 이런 이동식 농업학교는 큰 인기를 끌었다. 후에 이 학교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져서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이 학교에서 교육받기 위해서 찾아왔다.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고, 연구하면서 농부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기뻐하였고, 자신에게 배우러 온 사람들에게 기꺼이 가르쳐 주었다.
그러던 중 미국 남부지방에 베빌이라는 벌레가 나타나 목회농사를 망치게 되었을 때 그 위기를 극복하게 도와주었으며, 목회대신 땅콩을 재배하게 함으로 엄청난 농가소득을 얻게 해 주었다. 또한 너무 많은 양의 땅콩을 재배함으로 당콩 값이 폭락하자,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지혜를 얻어, 땅콩 마가린, 비누, 화장품, 우유, 사탕, 버터 등을 만들었고, 심지어 접착제 인조대리석까지 만들어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었다.
한번은 카버가 미국 국회에 가서 땅콩에 관한 설명을 하게 되었다. 국회의원들 앞에서 땅콩제품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자 한 국회의원이 질문을 하였다. “박사님은 이 모든 것을 어디서 배우셨나요?” 그러자 카버가 대답했다. “책에서 배웠습니다.” “어떤 책입니까?” “예, 그것은 성경책입니다.” “성경책이라구요? 그러나 성경에는 땅콩에 관한 아무런 언급이 없지 않습니까?” “예, 성경을 땅콩에 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만물을 이용하라’고 하신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서 나에게 땅콩을 통해서 많은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비롭게도 말입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교회에 다니면서 철저한 신앙인이 되었고, 이 신앙의 힘으로 그가 경험한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다. 그래서 농업학교에 재직하면서도 열심히 성경을 가르쳤다. 이렇게 시작한 성경공부 반은 그 학교의 정규과목으로 채택되기에 이르렀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내가 카버박사와 친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가장 큰 특권이라고 하였으며, 부통령 월러스는 ”카버박사는 미국에서 가장 신실한 크리스천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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