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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제니 린드 오페라 가수 |
조회수 : 3552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3-10-20 |
1820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제니린드는 17세에 이미 소프라노 가수로 세계 최고의 명성을 떨쳤으며, 19세기 최고의 오페라 가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스웨덴의 꾀꼬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는데, 세계 여러 나라에 불려가서 국왕 앞에서 특별 콘서트를 할 정도로 많은 부와 명성을 얻었다.
소프라노 가수 제니 린드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사람들의 영혼을 울리는 매력적인 힘을 가진 그녀의 목소리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제니 린드의 어린 시절은 매우 불행했다. 생계유지를 위해서 어머니가 직장에 나갈 때는 그녀를 혼자 남겨두고 방문을 남걌다고 한다. 그래서 어린 소녀 제니는 온종일 창문을 바라보며 슬픈 노래를 불렀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음악교사가 길을 걷다가 영혼을 두드루니느 강렬한 노래소리르 들었다. 교사는 제니 린드의 어머니를 찾아가 딸의 음악수업을 권유해서 제니 린드에게 음악수업을 받게 했다. 결국 어린 시절의 우울하고 슬픈 기억을 승화시킨 그녀의 노래는 사람들의 영혼을 강타했으며, 전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그녀는 말한다.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어린 시절의 슬픈 기억들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재로로 사용하게 해주신 그 분을 찬양합니다." 어린 시절의 슬픈 기억이 풍성한 삶의 원료가 된 것이다.
이러한 성공이 따르면 사람들은 교만하기 쉽다. 그러나 그녀는 늘 겸손하게 살았다. 한 번은 친구에게 이른 편지를 쓰기도 하였다. "나는 내가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준 아름다운 노래가 영원하기를 위해서, 그리고 이 아름다움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기도하고 있어."
제니 린드는 부와 명예와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시대의 영웅이었지만 전성기에 무대를 떠나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몇 년 후 한 친구가 린드를 찾았을 때 그녀는 무릎 위에 성경을 올려놓은 채 저녁노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친구가 그녀에게 물었다. "왜 전성기 때 무대를 떠났니? 그 격정의 무대가 그립지 않니?" 그러자 제니 린드는 아름답게 물든 저녁노을과 성경을 가리키며 말했다. "무대 위의 기쁨은 한 순간의 환희일뿐이야. 그러나 이 성경과 아름다운 자연은 내게 영원한 기쁨을 선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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