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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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기행문~~ 조회수 : 1526
  작성자 : 허명현 작성일 : 2004-01-15
2004.1.12 첫째날

아친,아니 새벽2시20분...고적답사를 함께할 동료들이 모였다.간단한 설명과 차배정을 받은뒤 경북으로 출발했다.
처음으로간 곳은 운강고택이었다.예로부터 밀양 박씨들이 세거해온 곳이라고 한다.그리고 170년이나 된 아주 오래된 집이다.그곳에서 사랑채,내외문,안채의대한것을 배웠다.
두번째로 간곳은 만화정이었다.
만화정은 운강이 지엇다는 아름다운 별장이었다.운강고택의 정원옆에 있어 풍경이 아름다워 일부로 한양(지금의 서울)에서 시인과 문객이 찾아오기도 하였다고 한다.지금은 겨울이라서 그런지 나뭇잎
도 별로 없고 뼈대만 앙상한 나무를 봐서 별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청도 석빙고였다.
우리한국에 있는 6개의 석빙고 중 가장 아름다운 것 이라고 한다.기둥이 없기 때문에 홍예로 지었는데 돌과돌사이에 아무것도 없이 그냥 연결 했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했다.그리고 목사님 100분이 올라서도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에 너무나 놀랐다.안으로 들어가보니 역시 얼음을 보관했던지라,대빵 시원했다.
다음으로 간곳은 도동서원이었다.
도동서원은 동방오현의 한 사람인 김굉필을 사액한 서원이었다.김굉필은 어려서 부터 놀기만을 좋아하였으나 18살 결혼을 한 후 마음먹고 공부를 하여 높은 벼슬을 얻었다고 한다.수월루라는 누각을 지나서 도동서원으로 들어가는길에 환주문이라는 조그마한 문이 있었는데 학문과 김굉필에게 겸손한 마음을 지니기 위해 그 문을 지날 땐 고개를 숙이도록해 지나간다고 한다.(그때는 갓을 쓰고다녀서 키가 작았어도 고개를 숙여야 했다.)
그다음으로 간곳은 육신사이다.
사육신은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응부·유성원등을 말한다.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이들은 전에 집현전 학사로서 세종의 신임을 받고, 문종으로부터는 나이 어린 세자(단종)를 잘 보필하여 달라는 고명을 받은 사람들로서, 단종의 숙부 수양대군
(세조)이 1453년의 안평대군과 황보 인·김종서등 3공을 숙청하여 권력을 독차지한 끝에 1455년에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찬탈하자, 동조자를 규합하여 단종을 다시 왕위에 앉힐 것을 결의하고 그 기회를 살피고 있었다. 이들은 1456년 6월 본국으로 떠나는 명나라 사신의 환송연에서 성삼문의 아버지 성승과 유응부가 국왕 양쪽으로 칼을 들고 지켜서는 운검이란 것을 하게 됨을 기화로 세조(수양대군) 일파를 처치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이 사실이 사전에 누설되어 계획은 좌절되었다.(여기서 운검은 왕을 지키는 보디가드같은 것이다.)
라고 한다.
낙산동 고분군을 마지막으로 첫째날을 여기까지 다녔다.
2004.1.13 둘째날

아침6시30분..모닝콜이 울려서 씻고 나갔다.
처음으로간곳은 가산산성 이었다.
가산산성은 인조 17년 경상도 관찰사 이명운이 왜놈와 맞서기 위해 쌓은 이 가산산성으로 왜놈들과 치열하게 싸웠다고 한다.
목사님께서는 나쁜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마음에 성을 쌓으라고 하셨다.나도 내 마음의 성을 쌓아 나쁜 악들을 물리치도록 해야 겠다.
다음으로 간곳은 송림사 였다.
그곳은 처음부터 다른 절들과는 느낌이 달랐다.송림사는 나무가 수풀을 이룬것에서 유래되었지만 지금은 소나무들을 흔하게 볼수는 없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다부동전적 기념관이었다.
낙동강 전선에 형성된 여러곳의 전장 중에서 우리나라와UN군vs적군들이 엄청난 희생을 치른 전장이라고 한다.
목사님께서는 남을 위해 피흘리는 희생자가 되라고 하셨다.나도 남을 위해 피흘리고 희생할 줄 아는 희생자가 되야겠다.또 UN의 총사령관 멕아더 장군은 은퇴를 할 때 `노병은 죽지 않는다,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멋진 말을 남기셨다.
다음으로 간 곳은 하회마을 이었다.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돈다고 하여 하회마을이라 지었다고 한다.풍산류씨들이 모여사는 동쪽마을로 류성룡도 하회마을 출신이라고 한다.1999년 4월19일~22일에는 영국여왕 엘리자베스2세가 하회마을에서 환갑잔치를 했다고 한다.또 신기한 것은 하회마을에서는 돌담을 쌓지 않고 우물도 파지 않는다.배모양을한 하회마을이 가라앉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집을 짓는데에 사용하는 담도 거의다 흙으로 만들었다.
다음은 병산서원이었다.병산서원은그냥 보통 서원이다.
다음으로 간곳은 삼구정에 이다.삼구정은 화산 김세경이 88세 된 노모를 위해 지은 정자인데 돌3개가 거북이모양을 했다고 해서 삼구정이라고 유래 되었다.
다음으로 신세동7층석탑에 갔다.그 전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전탑으로 그 크기와 규모가 아주 컸다.하지만 임진 왜란 때 일본사람들이 철로로 막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재가 잘 보존되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우리나라 사람들도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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